가치를 만나다
학생부 종합전형. 한 걸음 더 나아가기

학생부 종합전형의 평가 요소,
대학마다 다른 이유
같은 학생부 종합전형이라도 대학에 따라 세부 평가 요소 및 반영 방식이 각각 다 다름을 확인할 수 있습 니다. 대학마다 추구하는 인재상이 다르고, 더 우수 한 학생들을 뽑기 위한 전략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같은 대학 내에서도 전형을 잘게 쪼개어 평가 요소와 비중에 차이를 두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많 은 대학들에서 서류형과 면접형을 나누어 선발하는 경우 서류형은 학업 역량의 비중을 높게 반영하여 학 업 능력이 탄탄한 학생을 선발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면접형은 진로 역량에 대한 비중을 더 높게 평가하여 발전 가능성이 높은 학생을 선발하려는 특징을 보이 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모든 대학에 일률적으 로 적용할 수는 없기 때문에 대학별 종합전형의 특징 을 잘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에게 맞는
대학별 전형 찾기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평가 요소는 학업 역량, 진로 역량, 공동체 역량입니다. 건국대, 경 희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의 대학에서 세 가지 축으 로 평가를 진행합니다. 하지만 일부 대학은 진로 역 량을 잠재 역량, 자기 계발 역량, 성장 가능성, 전공 적합성 등으로 변형하여 평가합니다. 맥락은 유사하 지만, 대학별로 세부 평가 내용에서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학생부를 가장 잘 평가해줄 대학을 선 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서울대, 서강대, 성균관대를 비롯한 일부 대학 은 진로 역량을 평가 요소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하 지만 이는 목표 없이 고등학교 생활을 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서강대의 성장 가능성에는 자기 주 도성, 교과 이수 과정과 성취도, 경험에 대한 개방성, 목표에 대한 지속성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즉, 명칭은 다르더라도 진로와 관련된 역량은 다양한 형태로 반영되고 있음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지역의 대학을 살펴보면 역시 대학별 차이가 있 습니다. 우리 지역의 대표적 국립대학인 경상국립대 와 국립창원대를 살펴보겠습니다. 경상국립대의 경 우 지식탐구역량 45%, 진로역량 25%, 자기주도역 량 20%, 공동체 역량 10%로 학생을 선발합니다. 하 지만 국립창원대학교의 경우 학업역량 30%, 진로역 량 50%, 공동체 역량 20%로 학생을 선발합니다. 상 대적으로 창원대의 진로역량의 비중이 높은 편입니 다. 이렇듯 전형요소 간 반영 비율의 차이점들로 인 해 한 학생이 두 대학교를 동시에 지원할 때 다른 결 과를 가지고 오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진로 관련 교 과목 이수가 탄탄하고 학생부에 진로관련 탐구활동 이 충실하게 되어 있는 학생이라면 창원대를 지원하 는 것이 바람직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한 대 학 내에서도 평가 요소별 반영 비율이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앙대 학생부 종합전형은 대표 적으로 CAU융합형인재와 CAU탐구형인재가 있습니 다. 두 전형 모두 학업역량과 진로역량, 공동체역량 을 통해 학생을 선발합니다. 하지만 CAU융합형인재 는 학업역량 50%+진로역량30%+공동체역량20% 로 평가하며 CAU탐구형인재의 경우 학업역량40%+ 진로역량50%+공동체역량10%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학업 역량에서도 융합형 인재의 경우 학업 성취도에 좀 더 평가의 주안점을 두고 탐구형 인재의 경우 탐구력에 더 주안점을 두고 평가를 실시합니다. 이런 평가 요소별 반영 비율과 중요하게 생각하는 영 역의 차이로 인해 합격선 역시 다른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CAU탐구형 인재의 합격선이 CAU융합형 인재보다 낮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습니 다. 이는 진로역량이 상대적으로 뛰어난 학생들이 상 대적으로 부족한 교과 성적을 뒤엎는 경우가 발생하 기 때문입니다.
마무리
이렇듯 학생부종합전형은 대학별로, 전형별로 같은 듯 다른 평가 기준을 가지고 학생을 선발하고 있습니 다. 그러므로 학생부종합전형을 지원할 때 보다 자신 에게 맞는 평가 기준을 가지고 있는 대학과 전형을 찾아 지원할 필요가 있습니다. 고등학교 1, 2학년 학 생들의 경우에도 자신이 원하는 대학의 전형 방법을 꼼꼼하게 숙지하여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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