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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_봄날은 간다

  • 등록자명 중등교육과
  • 등록일시 2018-01-26
  • 등록자명 중등교육과

공공도서관이나 학교 도서관 등에서 구입하여 학생들에게 널리 읽혔으면 하는 바람에서 책을 추천합니다. 책 표지를 첨부하였습니다.

 

1. 책 소개

일본이 저지른 아시아태평양전쟁에 동원된 사람은 남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전쟁터에서 병사를 돌본 간호부와 일본군 위안부 여성들도 있었지만 실은 이보다 더 많은 여성들이 방적공장과 비행기부품 조립공장, 탄광 등지에 동원되었다. 열살 남짓한 어린 소녀들이 봄날에 집을 떠나 군수공장에서 그 작은 손으로 군수품을 만들었다는 것을 한국 사회는 물론, 학계에서도 잘 알지 못한다. 성인에 맞춰진 기계와 작업 공정으로 인해 수 많은 아이들이 사망하고 부상 입었다. 전쟁이 끝난 후 수십 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이 소녀들의 경험에 귀를 기울이는 이는 드물다. 책은 이런 이야기들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려고 한다. 일본 침략전쟁에 필요한 군수물자 생산에 동원된 여성들, 그 중에서도 나이어린 소녀들이 한반도의 방적공장에서 겪은 이야기를 담았다. 이전 책『지독한 이별 : 1944년 에스토르』보다 이야기의 비중을 늘리고 사실적인 그림을 함께 담아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2. 저자(정혜경) 소개

1960년 서울에서 출생. 성신여자사범대학 국사교육과.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석·박사. 명지대학교 기록과학대학원,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이화여대 기록과학대학원, 서울대학교 기록관리협동과정 등에 출강. 사단법인 한국국가기록원연구원 연구기획국장,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특별연구원을 거쳐 2011년 현재 29자 위원회(대일항쟁기 강제동원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희생자 등 지원위원회) 조사4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봄날은 간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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