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영역

공약·매니페스토

바로가기

메뉴 열기 닫기

칭찬합시다

  • 주변에서 일어나는 아름답고 따뜻한 이야기들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곳입니다.
  • 글쓰기는 실명인증 후 이용하실 수 있으며, 본 게시판 운영취지에 맞지 않는 글은 삭제합니다.
  • 자료 등록 시 본문이나 첨부파일에 개인정보(주민등록번호, 휴대폰번호, 주소 등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를 포함시키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정보가 포함된 글은 부분 또는 전체 삭제함을 알려드립니다.
  • 아울러 개인정보보호법 제71조 제3호에 의해 다른 사람의 개인정보를 위조 또는 유출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이하의 벌금이 부과 될수 있으며, 등록된 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 행정안전부에서 공공아이핀을 폐지하고 민간아이핀으로 일원화함에 따라 2019. 1. 1.부터 공공아이핀으로 작성된 이전글에 대해 열람(비공개글), 수정, 삭제 등이 불가능함을 알려드립니다.
  • 이 게시판의 게시글 공개기한은 게시일로부터 3년입니다
사파중학교 김순화 선생님 덕분에 행복한 중학교 마지막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게시글의 작성자, 등록일, 첨부파일, 내용 등 상세보기표입니다.
사파중학교 김순화 선생님 덕분에 행복한 중학교 마지막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작성자 박관희 등록일 2018/01/01
첨부파일
내용 김순화 선생님과의 만남은 3월 2일, 개학날이였습니다.
김순화 선생님의 등장은 남달랐습니다, 글쓰기를 좋아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글쓰기를 좋아하기에 조금 마음을 열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이전까지 담임 선생님에 대해 불신이 있었습니다.
다른 학생들을 방치하거나 그런 모습이 저는 싫었습니다.
하지만 김순화 선생님은 달랐습니다. 38명이나 되는 학생들을
한 명씩 전부 개인 면담을 하셨습니다.
아침 조회 전, 점심 시간, 방과 후, 자신의 시간을 할애하셔서
학생들을 일일이 상담해 주셨습니다. 고민은 없는지, 고려해야 할 부분이 있는지.
그리고 sns 를 통해 글을 가끔씩 올리셨습니다.
그 글이 엄청난 위로가 되었습니다. 김순화 선생님은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상담사로서의 길도 걷고 계시는 것 같았습니다.
김순화 선생님의 글을 읽고 눈물을 훔친 경우가 꽤 있습니다.
정말 선생님의 진실된 마음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선생님께서 가끔씩 저에게 위로의 말씀을 건네 주신 적이 있습니다.
제가 보통 애들과는 다르게 힘든 삶을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혼자서 삭힐 줄만, 혼자서 버틸 줄만 알았지 누군가에게 위로의 말을 들어본 건
처음이였습니다. 눈물을 구태여 참고, 인사를 드리고 나와 화장실에 들어가서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내가 위로받을 수 있는 존재구나 생각하게되었습니다.
사실 친구들의 놀림으로 힘든 시기가 있었습니다. 저는 학교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습니다. SNS를 보면, "만약 신고를 하려거든
경찰을 통해 신고해라. 학교는 일이 커지지 않도록 묻을 것이다" 라는 글을 자주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김순화 선생님은 늘 최선을 다해주셨습니다. 매주 주말마다
조그마한 시간을 내주셔서 상담해주곤 합니다. 저는 매우 내성적입니다.
그래서 직접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지만, 드리기가 많이 쑥쓰럽습니다.
2월 9일, 졸업하게 됩니다. 감사 인사, 아니 감사 전화라도 주실 수 있으실까요
부탁드립니다.

목록

담당자 정보

담당부서 :
총무과
담당 :
정책조정
이름 :
정대로
연락처 :
055-278-1735
방문자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