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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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해 냉천초 선생님을 칭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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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경현 | 등록일 | 2017/09/14 |
| 첨부파일 | |||
| 내용 | 진해구 자은동에 사는 학부모입니다. 저희 빌라에 사는 초등학생을 살펴주신 선생님의 선행을 알리고자 글 올립니다. 작년 12월에 개발중인 택지내 빌라로 이사를 와서 전학한 초등학생(당시 2학년)이 있었습니다. 반 학생 모두 아파트 사는데 전학온 학생이 아파트가 아닌 곳에 산다고 하자, 전학 첫 날 수업을 끝내고 학생을 앞세워 집까지 찾아와서 통학로와 거리를 확인하고 가신 선생님이 있습니다. 가정방문이라는 용어조차도 생소해 진 요즘에 전학생의 집이 혹여 어려운 환경은 아닌지 몸으로 확인하시는 선생님이 계신 것 같아 참 마음이 훈훈했습니다. 그 선생님은 학기가 바뀌어 담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학기 중 외국장기체류(3개월)로 결석한 학생에 대해 행정적 지원을 도맡아 해주셨고 외국에서 돌아왔을 때 다시 학교를 다니는데 전혀 문제가 없도록 해 주셨습니다. 또한 여민동락이라는 복지카드까지 신청하여 주셔서 그 학생이 학교로 복귀하여 지내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해 주셨습니다. 또한, 부모의 직업적 특성으로 인해 외국에 거주해야하는 학생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도맡아 해 주셔서 지난 8월, 외국으로 출국한 빌라네 이웃 초등학생이 문제없이 부모를 따라 출국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제가 학교행정에 대해 문외한이라 교육위원회라든지, 행정적 처리가 구체적으로 어떤 게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학부모입장인 저도 아이 셋을 키우는 동안 이렇게 학생 한명한명의 여건에 맞게 도와주시는 선생님을 본 적이 없네요. 저는 그 선생님 존함만 들었습니다. 저희 막내가 그 선생님이 계신 학교를 다니지만, 담임이나 기타 사유로 연관된 선생님이 아니며, 개인적인 친분이 전혀 없는 사람임을 밝힙니다. 훌륭하신 그 선생님은 진해구 자은동 소재 냉천초등학교 김지원 선생님입니다. 몇 반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성은 "김"이 아닐 수도 있지만 이름은 정확히 "지원"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요즘처럼 "비위교사"에 관한 뉴스가 아이들과 함께 보는 저녁뉴스시간에 매일같이 오르내리는 이때, 교육현장에서 묵묵히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게 계시는 존경스런 선생님들이 더 많음을 알리기 위해 널리 공유하고자 글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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