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100년 학교이야기 展’ 기록전시회 전시도록을 발간하며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했습니다. 나무가 수많은 가지를 뻗쳐나가고 건강한 열매를 맺기위해서는 그 근본이 되는 뿌리가 튼튼해야 하듯이, 한 나라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나라의근간이 되는 교육이 튼튼해야 합니다.

경남교육의 맥은 전통교육을 거쳐 개화기 이후 근.현대교육으로 이어져 끊임없는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이번 ‘개교 100년 학교이야기 展’ 전시회는 학교가 우리 민족의 파란만장했던 근현대사 속에서 수많은 시련과 도전을 극복하고, 교육에 대한 헌신과 배움의 열정으로 그 명맥을 이어온 교육의 역사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경남교육의 뿌리를 찾아 1894년 개화기 이후 100년여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의 창조를 도약해보는 의미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교육기록유산의 보존과 계승은 물론 경남교육의 새로운 역사 창출과 전통 수립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6년 12월

경상남도교육감 박종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