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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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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CEO에게 권하는 3월의 책] 지구를 살리는 영화관

마산도서관(2019/02/22/)

저자: 권혜선 외 지음
출판사: 서해문집
** 중학생이 읽으면 좋은 책 ** 영화로 펼쳐보는 오늘의 환경 이슈 ***** 온통 뿌연 미세먼지로 덮인 하늘을 너무 자주 보게 된다. 환경에 무심했던 사람조차 심각하게 만드는 오늘이다. 이러다 숨쉬기조차 힘든 세상이 오는 건 아닐까? 이 책은 에서 까지 19편의 영화를 환경이라는 렌즈를 통해 바라본다. 먼저 인간의 필요가 동물을 얼마나 잔인한 방식으로 다루는지 보여주는 영화를 소개한다. 둘째 장은 우리를 망치는 달콤한 먹거리를 조명한다. 다음으로 한정된 자원을 얼마나 생각 없이 사용하고 있는지, 그리고 핵전쟁과 녹조라떼와 미세먼지 등 종말을 향해 가는 지구를 바꾸기 위해 어떤 방향성을 가져야 하는지 고민하는 영화를 연결해 놓았다. 유명한 탐험가이자 모피를 수집하는 사냥꾼이었던 휴 글래스가 겪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에서는 모피용 동물 사냥에 집중한다. 야만적인 사냥 방법으로 멸종위기까지 간 비버는 애처롭다. 질 좋은 모피를 얻기 위해 잔혹한 방법으로 길러지고 죽임 당하는 동물에 대한 이야기는 아픔이다. 그러나 인간의 탈출구 없는 욕망은 현재형이라 괴롭기만 하다. 영화 에서는 터널을 우리가 사는 지구에 빗대어 설명한다. 집으로 가던 중 터널이 무너지면서 갇힌 주인공 정수는 구조될 때까지 차에 있던 물과 케이크만으로 버텨야 한다. 터널 속 정수처럼 한정된 공간에서 한정된 자원으로 살아가야 하는 우리에게 이 영화가 던지는 물음은 묵직하다. 지구의 자원은 유한하다. 우리는 내일도 살아야 한다. ‘한겨레’ 환경생태웹진 에서 ‘영화로 환경 읽기’라는 이름으로 연재한 글을 주제별로 모아 엮은 책이다. 함께 쓴 이들 모두 환경에 깊은 관심을 가졌기에 환경의 렌즈로 세상을 보니 불편한 것도 많고 걱정도 커졌다 말한다. 내가 사는 곳의 건강 상태에 관심을 두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후 나와 우리, 지금의 우리만이 아닌 미래 생명까지 고려하는 행동을 이끌 수 있어야 한다. 이제 우리에게 환경 문제는 생존의 문제가 되었기에. ** 책 속 한 구절 ***** 우리가 가는 길의 끝에 무엇이 있을지, 이 길을 계속 갈 것인지 아니면 다른 길로 방향을 바꿀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온전히 우리의 몫이다. 지금 우리는 스스로 다음과 같이 물어야 할 시점이다. “우리는 지금 어떤 길을 가고 있는 걸까? 또 우리는 어떤 길을 가고 싶은 것일까?” (2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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